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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이런 것 필요해?
[기사 작성법 7-1] 발생 기사 샘플

아래 기사는 발생기사의 샘플이다. 정부 소식통이 이야기 한 것을 토대로 기사화했다. 질문과 답변, 카톡으로 친구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토대로 내용을 전개하면 쉽다. 

 

최근 발사한 북한것과 이란 것이 거의 똑같은 것으로 알려졌대. 

[뭐라는 거야?]

정부 소식통은 북한것과 이란 것이 디자인과 크기면에서 거의 똑같은 것으로 확인됏다고 말했다.

[어떻게 똑같아, 왜 똑같지] 

=>직경과 길이가 각각 이래 [그럼 차이는] 북한은 위성이 3단에, 이란은 위성이 2단에, [근데] 사릴은 3단이나 2단이 비슷하다는 보고가 있어.

=>이란은 북한에게 미사일 기술 전수받았어. [그걸 어떻게 알아] ~이런 것으로 알려져 있어.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로켓) 광명성호의 위성덮개(페어링) 부분이 이란의 장거리 로켓 '사피르'의 그것과 거의 똑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은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커넥션을 입증하는 중요 증거가 될 것으로 보고 정밀 분석 중이다. 

정부 소식통은 12일 "우리 해군이 지난 7일 수거한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페어링과 이란 로켓 사피르의 페어링이 디자인과 크기 면에서 거의 똑같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우리 군 당국은 2012년 12월 북한이 은하 3호를 발사했을 때 1·2·3단 로켓 중 1단 로켓 부분과 1·2단을 연결하는 중간단 등을 바다에서 수거했으나 페어링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번에 최초로 수거한 북한 미사일의 페어링은 직경 1.25m, 길이 1.95m로 측정됐다. 이란이 2008년부터 쏘아올린 장거리 로켓 사피르의 페어링은 직경 1.25m, 길이 2m로 거의 같다.

북한 광명성호는 1·2·3단으로 구성됐으며 탑재체(위성)는 3단에 실린다. 이란의 사피르는 1·2단으로 구성됐으며 탑재체는 2단에 실리는 차이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 10일 발표한 자료에서 북한 광명성호의 3단 로켓이 이란 사피르의 2단 로켓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광명성호의 3단 로켓은 직경 1.25m, 길이 3.1m로 우리 군은 추정하고 있다. 사피르의 2단 로켓은 직경 1.25m, 길이 3.7m로 알려졌다.

이란은 1980년대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기술을 전수받았다. 이란은 북한으로부터 스커드-B(1987년), 스커드-C(1992년), 노동1호(1994년) 등 미사일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샤하브-5와 샤하브-6 미사일은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한 사피르 로켓은 샤하브 장거리 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최근 이란 미사일 기술이 진일보한 이후 양국은 기술 협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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